세상의 모든이슈 보고 가이소

가이소 이슈

[모기약 판매 금지] 다음 달부터 에프킬라 홈매트 일부 제품 '미승인 살충제' 진열대서 싹 사라진다 무슨일 총정리

가이소의 팩트체크 2026. 6. 26. 20:43
반응형

💡 핵심 요약 4팩트

⭕ 오는 7월 1일부터 정부의 정식 안전성 인증을 받지 못한 일부 미승인 모기약 및 살충제 제품의 유통과 판매가 전면 금지됩니다.

⭕ 이번 조치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살생물제품 승인제'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시행되는 법적 조치입니다.

⭕ 홈키파, 에프킬라 등 대형 브랜드 안에서도 제품별(무향, 울트라 등) 승인 여부가 달라 약국과 대형마트 등 현장에서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정부는 전면 단종이 아닌 순차적 승인 과정이라 밝혔으며, 정상 판매 가능 품목은 '초록누리' 포털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살생물제품 승인제 시행에 따른 브랜드별 주요 반품 품목 표

제조 및 유통사 대표 브랜드 유통 금지 및 반품 대상 주요 품목 현장 대응 및 소비자 확인 방법
유한양행 해피홈 에어로솔(수성 무향·피톤치드·감귤), 바퀴에어로솔, 파워매트, 리퀴드 등 의약품 유통업체 대상으로 잔여 재고 반품 절차 선제적 안내 완료.
동화약품 (헨켈) 홈매트 · 홈키파 홈매트(30매·60매), 모기향(10매·30매), 진드기 시트, 좀벌레싹 등 7월 1일 자 판매 중단 공지 및 약국가 대상 안내 문자 발송.
동성제약 비오킬 친환경 및 무독성으로 유명한 대표 살충제 '비오킬' 전 제품 유통기한 유무와 상관없이 약국 잔여 재고 전량 회수 조치 진행.
기후에너지환경부 브랜드 공통 에프킬라 울트라 등 안전성·효능 미승인 세부 품목 일체 화학제품안전포털 **'초록누리'**에서 제품별 승인 여부 조회 가능.




📌 1. "당장 다음 달부터 못 판다고요?" 모기철 앞두고 불어닥친 살충제 대란

🚀 독자 여러분,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되는 여름철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당장 다음 달인 7월 1일부터 우리가 동네 약국이나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흔히 사던 모기약과 살충제 중 일부 제품들이 진열대에서 완전히 사라진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부의 새로운 안전성 검증 제도인 '살생물제품 승인제'가 본격적으로 칼을 빼 들었기 때문입니다. 일상 속 필수품인 모기약의 유통이 갑작스럽게 막히면서, 일선 약국가와 유통업계는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는 등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라, 현장의 약사님들과 마트 관계자들은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계절에 왜 하필 모기약을 못 팔게 하느냐"며 곤혹스러운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2.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남긴 유산, 왜 '등록제'에서 '승인제'로 바뀌었을까?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던 모기약이 왜 이런 엄격한 법적 제재를 받게 되었는지 그 내막을 들여다보려면, 과거 우리 사회에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겼던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기억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 같은 비극의 재발을 막기 위해 지난 2019년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을 제정했습니다. 해로운 해충을 죽이는 살충제 역시 인간의 호흡기와 피부에 직접 닿을 수 있는 민감한 화학물질이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서류만 내면 팔 수 있던 '등록제'였지만, 이제는 국가가 성분의 안전성과 효능을 까다롭게 검증한 뒤 허락해 주는 '승인제'로 전격 전환된 것입니다.

정부가 부여했던 마지막 유예기간의 종료:

환경부는 급작스러운 현장 마찰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말까지 제조를 허용했고, 올해 6월 30일까지 유통과 판매를 허용하는 마지막 경과 기간을 주었습니다. 이제 그 유예기간이 단 며칠 뒤면 완전히 끝이 나기 때문에, 대대적인 반품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 3. "에프킬라 무향은 되고, 울트라는 안 된다?" 똑똑한 모기약 구별법

여기서 독자 여러분이 가장 주의 깊게 보셔야 할 핵심 쟁점이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홈키파', '홈매트', '에프킬라'라는 대형 브랜드 자체가 통째로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도 향이나 성분에 따라 수십 가지 세부 제품으로 갈리는데, 제조사별로 승인을 받은 제품과 아직 심사 중인 제품의 운명이 완전히 엇갈렸습니다.

예를 들어 '에프킬라 에어로졸 무향'은 정부 승인을 통과해 7월 이후에도 당당히 살 수 있지만,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던 '에프킬라 울트라'는 아직 승인 심사가 끝나지 않아 다음 달부터 판매가 전면 금지됩니다. 홈매트나 홈키파 모기향, 그리고 친환경 살충제로 유명한 비오킬 등도 일부 세부 품목의 재고가 전량 회수 라인에 들어갔습니다.

내가 사려는 모기약이 안전하게 승인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정부가 운영하는 화학제품안전포털 '초록누리' 사이트에 접속해 제품명을 검색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다정한 방법입니다.

💡 시선 (Editor's Opinion)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전해진 미승인 모기약 판매 금지 소식은, 당장 모기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일반 서민들과 동네 주민들을 상대하는 약사님들께 상당한 불편과 혼란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 제약사와 제조사들의 늑장 준비로 인해, 말라리아 모기가 유행하는 가장 민감한 시기에 공급망이 일시적으로 꼬여버린 점은 참 안타까운 대목입니다.

하지만 눈앞의 작은 불편함 때문에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엄중한 사실이 있습니다. 화학물질의 안전성 검증을 소홀히 했을 때 우리 사회가 얼마나 참혹하고 가슴 아픈 대가를 치러야 했는지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이미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조금 늦어지고 번거롭더라도 국가가 성분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돋보기로 들여다보고, 인간의 몸에 무해하다는 확신이 선 제품만 시장에 유통하겠다는 이번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옥석 가리기는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르고 다정한 규제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생활 화학 제품 전반의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모기철 한복판에 찾아온 이번 '미승인 살충제 판매 금지' 조치와 약국가의 혼란 상황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국민 안전을 위해 당장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더욱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독자 여러분의 따뜻하고 지혜로운 의견을 댓글로 소곤소곤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